KIA가 3연패를 끊었다.
KIA는 23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를 13-8 승리로 장식했다. 지난 주말 두산에 싹쓸이 3연패를 당하며 시즌 첫 스윕패의 쓴맛을 본 KIA이지만, 김성근 감독이 떠난 한화를 제물 삼아 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KIA 김기태 감독은 "연패를 끊었지만 조금 더 집중력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타선 폭발로 승리했지만 경기 후반 또 불펜투수들이 불안한 내용을 보여준 것이 아쉬웠다.
한편 KIA는 24일 한화전 선발투수로 사이드암 임기영을 예고했다. 한화에선 이태양이 선발로 나선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