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톡톡] "벌써 예쁘다"..비♥김태희 2세에 쏠린 관심의 이유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23 17: 00

"태어나보니 엄마가 김태희?"
농담처럼 하는 말이지만 그 주인공이 진짜 김태희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비와 김태희 부부가 오늘(23일) 임신을 공식 발표하며 그 어느 때보다 뜨거운 관심이 향하고 있다. 양측 소속사에 따르면 현재 김태희는 임신 15주차로 앞으로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비와 김태희의 만남은 지난 2013년 1월 1일 열애를 공식 인정한 이후부터 꾸준히 세간의 관심을 받아왔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비와 대한민국의 대표 미녀 배우로 손 꼽히는 김태희라는 조합의 시너지 효과가 어마어마 했기 때문. 

지난 2002년 '나쁜 남자'로 솔로 활동을 시작하며 대중의 인기를 얻은 비는 이후 '상두야 학교가자'와 '풀하우스'를 통해 연기에도 도전하며 멀티 엔터테이너로 활약했다. 또한 '스피드 레이서'와 '닌자 어쌔신'을 통해 할리우드로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많은 배우들의 롤모델이 되기도 했다. 
김태희의 위상도 이에 못지 않았다. 서울대학교 의류학과 재학 시절부터 뛰어난 미모로 화제를 모았던 김태희는 데뷔 이후 '엄친딸'과 같은 수식어를 얻으며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천국의 계단'을 시작으로, '러브스토리 인 하버드', '아이리스', '용팔이' 등의 작품으로 다양한 연기에 도전했고 비와 마찬가지로 '나와 스타의 99일'과 '중천'을 통해 일본과 중국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와 같이 각 분야에서 톱의 위치에 올랐던 두 스타가 예비 부모가 된다는 소식에 네티즌들 역시 "아이가 벌써 예쁘다", "태어나보니 엄마 아빠가 김태희 비다" 등 벌써부터 2세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보내고 있다.  
비와 김태희는 열애를 처음 인정하던 당시부터 임신까지 골인한 현재까지 바람직한 스타 부부의 정석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제는 한 가정의 부모로서 더욱 큰 책임감과 더불어 성숙한 모습으로 대중과 만날 날을 기대해본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각 소속사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