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비정상회담' 윤박의 재발견… 동물 사랑하는 인성 미남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23 06: 49

'비정상회담' 윤박이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동물복지에도 관심을 보였다. 
22일 방송된 JTBC '비정상회담'에서 윤박은 '네 마리의 강아지와 교감하며 살다보니, 다음 생에는 동물로 태어나고 싶은나, 비정상인가요?'라는 안건을 냈다.  
다음 생에 동물로 태어나고 싶은 이유에 대해 묻자 "동물을 사랑하다보니까 동물로 태어난다면 사랑을 많이 받으면서 살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답했다. 

윤박은 이탈리안 그레이하운드 두 마리와 베들링턴 테리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네 마리 배변량이 엄창나서 집에 냄새가 나서 겨울에도 문을 열어놓고 초도 항상 킨다"며 "아버지의 마음으로 키우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어떤 개로 태어나고 싶을까. 윤박은 "그레이하운드로 태어나면 날 좀 멋있게 봐주지 않을까"라며 미소를 지었다. 두번째는 나무늘보. "여유를 가지고 목표를 향해 천천히 가고 싶다"고 했다.  
이날 각국의 반려동물 정책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들이 오갔다. '비정상회담'은 간디의 말로 마무리했다.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성은 동물을 대하는 태도로 판단할 수 있다'
윤박은 "동물을 너무 좋아하는데, 동물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생각했다"며 "동물복지를 위해 힘써야할 부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겠다"고 전했다. / rookeroo@osen.co.kr
[사진] JTBC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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