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냉부해' 효린X이수경, 이렇게 솔직해도 되나요?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23 06: 49

'냉장고를 부탁해' 효린 이수경이 가식없이 솔직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22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배우 이수경, 그룹 씨스타 효린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효린은 최근 미국 뉴욕과 LA에서 솔로 공연을 펼친 근황을 털어놨다. 이에 이수경은 효린의 팬을 자처하며 "난 정말 노래를 못한다. 드라마에서 싱어송라이터 역이었는데 노래를 너무 못해 그 부분이 통편집 됐을 정도"라며 "효린이 노래를 부르면 후광이 비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효린은 소주 7병이 주량이라는 다솜의 폭로에 대해 사실관계를 해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효린은 "7병을 마시면 죽는다. 주량은 그 때 그 때 다르지만 소주만 마시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털어놔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들의 솔직한 매력은 끊임없이 이어졌다. 효린은 씨스타 데뷔 초 힘들게 다이어트를 한 사실을 공개했다. 효린은 "데뷔 당시는 지금보다 6~7kg 덜 나갔다. 회사에서 음식 먹는 걸 다 체크했다. 매일 몸무게를 쟀다. 물이라도 먹고 싶은데 그것도 마시지 못했다. 그럼 몸무게가 많이 나오니까"라고 말하며 "식탐이 없었는데 저절로 생겼다"고 고백했다. 
이렇듯 두 사람은 '냉장고를 부탁해' 내내 가식없는 토크를 이어가며 재미를 더했다. 솔직한 이들의 매력이 '반전'으로 다가와 시청자의 호평을 얻는데 성공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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