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방탄소년단, 비하인드 인터뷰 공개.."음악=글로벌 언어"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7.05.22 18: 16

방탄소년단이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케이팝 그룹 최초로 수상의 영예를 안은 가운데 시상식 전 비하인드 인터뷰 내용이 공개됐다. 
22일(한국 시각) 한 칼럼니스트는 방탄소년단의 수상을 기념해 "시상식 전 방탄소년단과 나눈 인터뷰를 풀겠다"며 글을 남겼다. 그는 "케이팝 그룹 중 '빌보드 뮤직 어워드' 무대에 처음 서게 됐다. 어떤 의미인가?"라는 질문을 했고 리더 랩몬스터는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우리 모두 이 사실에 흥분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그는 "엄청난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 우리가 초대됐다.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는다면 전 세계 아미 팬들의 헌신 덕분이다. 감사한 마음을 보낸다. 우리는 음악이 국제적인 언어이며 우리는 전 세계를 넘어선 큰 사랑을 느끼고 있다"고 벅찬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등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3월 18일부터 2017년 3월 16일까지 앨범 및 디지털 노래 판매량, 스트리밍, 라디오 방송 횟수, 공연 및 소셜 참여 지수 등의 데이터와 5월 1일부터 진행된 글로벌 팬 투표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 것. 
방탄소년단은 무대에 올라 트로피를 받은 뒤 영어로 소감을 남겼고 끝에는 "정말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습니다"라고 한국어로 외쳐 팬들을 감동하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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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탄소년단 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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