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초점] '無근거' 정보지가 또? 최송현, 난데없는 폭행루머라니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7.05.22 17: 16

 SNS 정보지가 또 피해자를 만들었다. 이번에는 아나운서 출신의 배우 최송현이 그 주인공. 한 남성을 폭행해 고소당했다는 내용의 루머가 퍼지면서 피해를 보게 됐다. 스타를 괴롭히는 근거 없는 소문의 심각성이 다시 한 번 대두되고 있다.
22일, 최송현과 관련한 소문의 정보지가 유포됐다는 것이 언론에 알려졌다. 경기도 파주시의 한 골프장에서 최송현이 남성 캐디를 폭행했고, 파주경찰서에 해당 남성이 최송현을 고소했다는 내용.
이에 OSEN은 파주경찰서에 최송현과 관련한 고소 접수 내용이 존재하는지 확인했고, 경찰 측 관계자는 “접수된 바 없다”고 전했다.

난데없이 최송현은 소문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006년 KBS 32기 공채 아나운서로 방송가에 입문한 그녀는 배우로 전향했다. 최근에도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 등 드라마에 출연하며 새로운 연기 인생을 이어가고 있던 찰나에 전혀 근거 없는 루머에 휘말렸으니, 소속사 입장에서도 황당하다는 입장.
소속사 씨그널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지라시’(증권가 정보지)에 불과하다”며 최송현 본인은 골프장에 간 적이 없다고 밝혔다. 루머 유포자에 대한 고소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다.
사실 이 같은 상황은 과거에도 여러 차례 반복된 바 있다. 일일이 열거하기도 어려울 만큼 많은 스타가 증권가 정보지에 실린 근거 없는 소문에 고통을 받았고, 그때마다 루머 유포와 관련한 심각성에 대한 여론이 조성된 바 있다. 그럼에도 또 한 번의 피해자가 발생했고, 네티즌들은 루머 최초 유포자를 고소하라고 의견을 모으며 최송현을 위로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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