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사랑하고 감사합니다"…방탄소년단, BBMA서 울려퍼진 한국어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7.05.22 12: 00

그룹 방탄소년단이 BBMA 톱소셜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한국 아이돌 그룹의 새 역사를 썼다. 
방탄소년단은 22일 오전 9시(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진행된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저스틴 비버, 셀레나 고메즈, 아리아나 그란데, 션 멘데스 등을 꺾고 거둬들인 호성적이자, 한국 아이돌 그룹으로 거둬들인 새로운 역사의 시작이다. 

톱소셜아티스트 부문은 2011년 처음 새긴 이래 저스틴비버가 6년째 수상해왔다. 하지만 올해는 방탄소년단이 저스틴비버를 제치고 톱소셜아티스트부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빌보드 뮤직어워드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올라 "정말 사랑하고 감사하다. 더 멋진 방탄소년단이 되겠다"는 한국어 소감을 밝혀 팬들을 뭉클하게 했다. 
빌보드뮤직어워드 역시 공식 SNS 계정을 통해 "ARMY, you did it! YOU made this happen"(아미, 너희들이 해냈어! 너희가 이 일을 만들었어)라는 글과 함께 방탄소년단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한국 아이돌의 새 역사를 쓰며 또 한 번 기적을 일궈냈다. 과연 이들이 선보일 그 다음 기적은 과연 무엇이 될지, 한국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빌보드뮤직어워드 공식 트위터, abc 'BBM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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