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재균(30·새크라멘토)이 3경기 연속 침묵했다.
황재균은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의 랠리필드에서 개최된 마이너리그 트리플A 내쉬빌(오클랜드 산하)전에 주전 3루수 겸 6번 타자로 선발출전했다. 황재균은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3경기 연속 안타가 없는 황재균은 타율이 2할7푼8리로 추락했다.
황재균은 2회 첫 타석에서 6구 승부 끝에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황재균은 4회말 2사 1루에서 두 번째 타석에 섰다. 그는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새크라멘토 타선은 경기내내 단 3안타에 묶이며 부진했다. 황재균은 7회 세 번째 타석에서 다시 한 번 3루 땅볼로 아웃됐다. 새크라멘토는 0-4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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