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톡투유' 제동씨 '사랑방해꾼' 말고 '커플데이트' 한번 갑시다!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7.05.22 06: 49

'톡투유' 김제동이 강수지의 남자친구인 김국진과 많은 시간을 보내는 절친 사이임을 인증했다.  
21일 방송된 JTBC '김제동의 톡투유-걱정 말아요 그대'에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수지는 이날 방청객들에게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 김제동이 이런 반응에 대해 묻자 "저 때문인 것 같지는 않고 김모모씨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김국진을 언급했다.  

이에 김제동은 "김국진씨는 저와 있는 시간이 더 많다"고 말했다. 강수지는 "김국진의 인생에는 일, 운동, 제동씨, 저 이렇게만 있는 듯하다"고 답했다.
김제동이 "김국진씨 오늘 저녁에 뭐하는지 아시나요"라고 물었다. 강수지는 "아마 운동하러 갔다가 김제동씨를 만나러 가지 않을까"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김제동은 "여러분 들으셨죠. 오늘 저녁에 김국진씨를 만나는 건 강수지씨가 아니다 저다"라고 강조했다.
강수지는 "저와 만나기 전 두분이 매일 만나셨다고 들었다"며 "오히려 제가 김제동씨에게 미안하다"라고 했다. 김제동은 "그렇게 말씀하시면 제가 뭐가 되겠느냐"고 말했다. 
강수지는 이날 김제동의 인간적인 매력도 언급했다. "딸의 학교에 김제동씨가 온다고 하더라"며 "김제동씨 만나면 엄마 이야기하고 밥 사달라고 하면 사줄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딸이 김제동 아저씨에게 밥 사달라고 하지 못했다고 했다. 그런데 다른 친구들 몇 명이 하교하는데 김제동씨가 밥을 사줬다고 하더라"라고 털어놨다.  
강수지는 "김제동씨는 동네 아이들도 내 가족 같은 느낌으로 사는구나 생각했다"며 그의 숨은 선행을 알렸다. 김제동은 "이런 이야기는 널리 알려졌으면 좋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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