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문남' 이장원, 카이스트 위엄이란 이런 것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7.05.22 06: 49

이장원이 영웅에 등극했다. '음악의 신'이라는 문제에서 고전을 면치 못한 '문제적 남자'의 뇌섹남들. 모두 멘붕에 빠져 있을 때 노는 듯 하던 이장원이 극적으로 풀어냈다. 뇌섹남들은 퇴근 못할 뻔 한 상황을 구해준 그에게 '영웅'이라는 칭호를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피터한이 출연했다. 그는 "아버지가 오스트리아 빈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부악장이시고, 어머니가 오페라 가수다"고 음악적인 집안 분위기를 밝혔다.
하지만 그는 이공계 고등학교를 나와 빈 대학에 재학중. 피터한은 "프로이트와 동문이다"며 학교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날 첫번째 문제는 '음악의 신'이라는 문제였다. 숫자와 화살표가 섞인 문제에서 규칙을 찾아내는 문제. 모두 멘붕에 빠졌고 "아무 생각이 안난다"는 말만 되풀이 했다. 이 문제는 결국 뒤로 미뤄지고 다른 문제들을 풀어나갔다.
모든 문제 풀기가 끝나고, 다시 '음악의 신' 문제로 돌아온 출연진들. 모두 초콜릿을 나눠 먹으며 문제에 집중했지만, 평소 문제 잘 풀기로 유명한 박경마저 멘붕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때 이장원은 연습장에 문제를 그리며 집중하더니 정답을 외쳤다.
그의 설명을 옆에서 보고 있던 전현무가 자신이 정답을 맞춘 양 설명을 했지만, 제작진은 이장원에게 '영웅' 칭호를 부여했다. 이날 이장훈은 이 문제 외에도 퍼즐, 주사위와 관련된 문제를 맞추며 '카이스트의 위엄'을 뽐냈다.
/ bonbon@osen.co.kr
[사진] '문제적 남자'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