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너무합니다' 엄정화가 혹독한 시집살이를 당했다.
21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유지나(엄정화 분)는 성경자(정혜선 분)를 위한 저녁식사를 차린 뒤 "어머님 저 손 깨끗한데 살 발라드릴까요?"라고 물었다.
성경자는 "시끄럽다고 못 들었어? 어른이 시끄럽다면 입을 다물어야지. 어딜 온몸에 향수 칠갑하고 부엌에 들어와? 너희 어머니도밥 할 때 향수 뿌리고 부엌에 들어왔냐. 안 봐도 뻔하다"고 모질게 말했다.
박성환(전광렬 분)은 "어머니 정말 이러실 거예요?"라고 유지나 대신 발끈했다. 성경자는 "그럼 내다 버려. 계집한테 눈 멀어서 너도 잡것 됐어? 애들 있는데서 애미 꼴 우습다"고 성을 냈다.
유지나는 박성환의 위로에 "당신 때문에 참을 수 있다"며 미소 지었다. 하지만 돌아서서는 성경자의 방을 매섭게 노려봐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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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당신은 너무합니다'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