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 승재X로희, 젝스키스와 S.E.S 2세의 만남이라니 [종합]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7.05.21 18: 20

젝스키스 2세 승재와 S.E.S 2세 로희가 남다른 감회를 선사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에서는 로희의 집을 방문한 승재와 고지용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로희와 승재의 첫 만남이 성사됐다. 여동생을 원하던 승재와 승재와 만나고 싶다고 말한 로희의 바람대로 두 아빠가 만남을 추진한 것. 사고뭉치 승재는 이날도 식탁 위 계란물을 엎는 사고를 저질렀는데, 이에 옷이 더럽혀지자 로희의 옷을 빌려입고 "예쁘지"라고 묻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기태영이 만들어 준 딸기 아이스크림을 고른 승재는 블루베리 아이스크림을 먹던 로희가 "한 입만 주세요"라고 말하자 "너 그거 있잖아"라며 거절하는 팩트폭력으로 로희를 삐지게 만들었다. 
특히 두 아이는 유진이 미리 준비한 젝스키스와 S.E.S 의상을 입고 그때 그 시절을 추억했다. 독특하게도 로희는 젝스키스의 노래에, 승재는 S.E.S 노래에 반응해 아빠들을 미소짓게 했다. 
'설수대'와 동국은 전주 추억 여행을 떠났다. 설아 수아, 그리고 대박이 지금보다 더 어렸을 때 왔었던 전주를 다시 찾아 추억을 회상했다. 특히 지난해 왔을 때 수아를 위해 화장실을 내준 할머니와 할아버지의 집을 다시 찾아 "그때 감사했어요"라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훈훈함을 나누기도 했다. 
한편 서언은 유치원 친구 보나와 첫 데이트에 나섰다. 서준은 보나를 위해 미리 준비한 꽃다발을 건네고 앉을 자리에 손수건을 깔아주는 매너로 보나를 웃게 만들었다. 두 사람이 한창 데이트를 즐기던 와중, 서언까지 합류하며 묘한 삼각관계를 형성했다. / jsy901104@osen.co.kr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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