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이틀 연속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롯데는 4연승 후 2연패를 당했다.
LG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4-3으로 승리했다. LG 선발 차우찬이 7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2-2 동점인 8회 2사 만루에서 채은성의 역전 2타점 적시타가 터졌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이번 주 초반 성적이 안 좋아서 선수들도 많이 힘들었지만, 일요일 마지막 경기에서 모두들 열심히 해줘서 좋은 경기를 한 것 같다"며 "오늘 특히 힘들고 어려운 상황인데도 차우찬이 최소 실점으로 막아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 선수들이 끝까지 이기려고 노력해 준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