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다음주 가요계, 괴물신인 아이콘·입대 규현·'K팝6' 크리샤츄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21 16: 12

보이그룹부터 여자 솔로 가수들까지 풍성하다.
다음 주 가요계는 다양하게 들을 음악들이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괴물 신인 아이콘부터 자체제작돌 세븐틴, 그리고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6'의 준우승자 크리샤츄까지 라인업도 탄탄하다. 보이그룹 대전의 1차전이 시작되면서 더 풍성하고 다양한 가요계를 완성할 예정이다.
# 아이콘, 괴물신인의 귀환

이달 가요계의 화룡점정인 아이콘이 22일 오후 6시 새 음반 '뉴 키즈:비긴'으로 돌아온다. 바비와 비아이가 곡 작업에 참여한 더블 타이틀곡 '블링블링'과 '벌떼'로 아이콘의 존재감을 다질 예정이다. 아이콘은 이번 음반을 시작으로 '뉴 키즈' 콘셉트의 시리즈 음반을 지속적으로 발표하면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블링블링'은 스웨그 넘치는 가사와 아이콘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곡으로, 멤버들의 묵직한 랩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벌떼'는 빠른 비트의 강한 힙합 성향 곡이다. 기발한 발상과 무대 위 에너지가 기대되는 인상적인 곡으로 아이콘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잘 담았다. 해외 활동으로 더 업그레이드된 아이콘의 새로운 모습이 기대된다.
# 세븐틴, 자체 제작돌의 성장
그룹 세븐틴 역시 22일 역대급 컴백을 예고하고 나섰다. 세븐틴은 네 번째 미니음반 '올원'을 통해서 자체 제작돌의 더 탄탄해진 성장을 입증해내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직접 음반을 완성하는 이들이 이번에는 어떤 감성을 담아낼지 주목된다.
세븐틴은 타이틀곡 '울고 싶지 않아'로 역대급 퍼포먼스와 음악을 예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3명 다인조 그룹이자 유닛으로 나누어진 팀의 장점을 극대화한 보컬, 힙합, 퍼포먼스팀의 유닛곡 등으로 음반을 다채롭게 채웠다.
# 덤파운데드, 도끼 이어 제시 만났다
미국 재미교포 래퍼 덤파운데드는 오는 23일 국내 데뷔음반 '포리너(Foreigner)'를 발표한다. 앞서 타이거JK, 도끼, 사이먼디와 함께했던 선공개곡 '형'에 이은 정식 한국 데뷔음반이다. 이번 타이틀곡은 래퍼 제시가 피처링에 참여해 기대를 높인다.
덤파운데드는 타이틀곡 '센드 미 투 워(Send me to War)'에 대해서 "힘든 마침표를 찍었을지도 모를 친구, 가족, 연인들의 관계를 다룬 곡으로, 사랑을 '전쟁'에 비유하여 이들의 승리 또는 패배를 이야기했다"라고 설명했다.
# 규현, 군입대 전 마지막 신곡
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규현은 군입대를 앞두고 오는 24일 오후 6시 신곡 '다시 만나는 날'을 발표한다. 입대 전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남기는 것. 규현은 지난 20일 팬미팅을 개최하고 이 곡을 공개하기도 했다.
규현은 글로벌 팬들을 위해 '다시 만나는 날'을 한국어, 중국어, 일본어 버전으로 준비했다. 감미로운 보컬과 매력적인 색깔로 사랑받고 있는 규현인 만큼, 인상적인 선물이 기대된다.
# 크리샤츄, 'K팝스타6' 양현석의 안목
'K팝스타6 더 라스트 찬스' 출연 당시 양현석의 극찬으로 화제를 모은 참가자, 준우승자인 크리샤츄는 오는 24일 정오에 데뷔싱글을 발표하고 정식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특히 이번 데뷔곡은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속한 굿 라이프가 프로듀싱을 맡아 기대가 크다.
용준형은 크리샤츄의 데뷔곡인 '트러블'의 랩 피처링에도 참여했다. 'K팝스타6'에서 청순한 비주얼과 호소력 짙은 음색,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은 크리샤츄가 정식 데뷔 싱글에 어떤 감성의 음악을 담아냈을지 주목된다.
# 피에스타 예지, '센 언니'의 컴백
걸그룹 피에스타 멤버 예지도 24일 오후 6시 솔로 싱글 '아낙수나문'으로 컴백한다. 예지는 케이블채널 엠넷 래퍼 서바이벌 프로그램 '언프리티 랩스타'로 주목받았는데, 오랜만에 솔로 활동에 나서면서 특별하게 팬들과 만나게 됐다.
특히 예지는 이번 싱글에서 콘셉트 선정부터 안무, 스타일링까지 세세한 부분에 직접 참여하며 음악적 성장과 열의를 담아냈다. 처음으로 프로듀싱에 도전한 싱글이라 예지의 화려한 변신과 성장을 보여줄 싱글이다.
# 크나큰, 최장신돌의 성장
그룹 크나큰은 오는 25일 두 번째 싱글 '그래비티'를 발표한다. 지난해 11월 발표한 두 번째 미니음반 '리매인' 이후 6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로, 공백기만큼 성장한 크나큰의 모습을 담아낸 음반이다. '해, 달, 별'로 표현한 콘셉트 이미지만으로도 기대를 높이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크나큰은 가요계 최장신의 보이그룹으로서 이를 100% 활용한 콘셉트와 안무를 보여줄 것"이라며 기대를 당부했다. /seon@osen.co.kr
[사진]각 소속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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