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준(kt wiz)이 승리의 균형을 완전히 무너뜨리는 만루 홈런포를 쏘아올렸다.
유한준은 21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홈경기서 2회말 만루 홈런포를 가동했다. 유한준은 넥센 선발 최원태의 시속 143km/h의 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2회말 1사 만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최원태가 몸쪽으로 붙인 공을 놓치지 않고 잡아당겼다. 유한준의 홈런포에 kt는 8-1로 도망가며 경기의 흐름을 완전히 가져왔다. /sportsh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