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총상금 750만 달러) 3라운드서 공동 9위에 올랐다.
안병훈은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어빙의 포시즌스 리조트(파70, 7166야드)서 열린 대회 3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7언더파 203타를 기록한 안병훈은 전날 공동 3위서 6계단 하락한 공동 9위에 자리했다.
재미교포 제임스 한이 보기 없이 버디만 6개 잡아내는 맹타를 휘두르며 단독선두(중간합계 12언더파 198타)로 도약했다.
빌리 호셸(미국)이 1타 차 단독 2위에 오른 가운데 제이슨 데이(호주)와 제이슨 코크락(미국)이 공동 3위 그룹을 형성했다.
뉴질랜드 교포 대니 리는 버디 7개 보기 1개로 6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6언더파 204타 공동 14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전 라운드 공동 3위였던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1오버파 71타로 부진하며 공동 19위로 추락했다.
강성훈은 1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4언더파 206타로 공동 24위에 올랐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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