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최원준, 우익수로 시즌 첫 선발 출장…나지완 LF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21 11: 53

KIA 타이거즈의 최원준(20)이 올 시즌 처음으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다.
KIA 김기태 감독은 21일 광주 두산전을 앞두고 "최원준이 오늘 9번-우익수로 나갈 예정이다. 나지완은 좌익수로 나선다"고 밝혔다.
지난 2016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로 KIA 유니폼을 입은 최원준은 개막전 엔트리에 들었다 7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이후 퓨처스리그 13경기에서 타율 3할5푼 1홈런으로 활약한 그는 20일 김주찬이 손목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빠지면서 다시 1군에 복귀했다. 김기태 감독은 "일단 내야에는 이범호가 있는 만큼, 외야로 나선다. 내·외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한편 최근 지명타자로 나서고 있던 나지완도 좌익수로 나서며 수비를 소화할 예정이다.
이날 KIA는 버나디나-김선빈-나지완-최형우-안치홍-이범호-서동욱-최원준-김민식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김진우.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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