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톡톡] 배정남, '라스'로 뜨고 '무도'로 굳힌 '新예능대세'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7.05.21 13: 39

배우 배정남이 '무한도전'으로 '예능 대세' 자리를 굳혔다.
지난 20일 방송된 MBC 예능 '무한도전'에서는 히든카드 두 번째 이야기와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미래예능연구소 특집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을 비롯해 문세윤, 배정남, 유병재, 위너 김진우, 딘딘, 크러쉬가 함께해 시선을 모았다.

먼저 이들은 닭싸움으로 번호 쟁탈전을 벌였다. 특히 피, 땀, 눈물을 모으는 1차 실험에서는 문세윤이 땀 1등, 배정남이 눈물 1등을 차지해 각각 100만 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이어진 2차 실험에서는 11인이 모두 식욕을 참으면 점심 식사가 제공되는 '먹방vs식욕' 미션이 주어졌다. 하지만 첫 번째 메뉴인 자장면은 6분을 남겨두고 식욕에 굴복한 박명수 때문에 실패했다.
두 번째 메뉴 또한 김진우 때문에 실패한 11인. 이를 씁쓸하게 바라보며 조용히 분노하던 배정남은 목장갑을 착용한 뒤 세 번째 메뉴인 라면을 빼돌려 모두를 경악시켰다.
이날 배정남의 반전은 '무한도전' 최고의 웃음을 선사했다. 그의 맛깔나는 사투리와 진솔한 입담 속에서 빛난 예능감이 오늘(21일)까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방송된 '라디오 스타'에서 과거 폭행설에 대한 의혹을 말끔하게 해소한 것은 물론, 남다른 입담과 재치고 단숨에 '예능 루키'로 주목받았던 배정남. 
그는 이러한 상승세를 '무한도전'에서 다시 한 번 폭발시켰고, 자타공인 '예능 대세'로 발돋움해 향후 행보를 기대케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