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컴백②] 아이콘의 새 옷, '뉴 키즈'에 거는 기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7.05.22 06: 45

그룹 아이콘이 새 옷을 입었다. '뉴 키즈(NEW KIDS)'라는 콘셉트를 중심으로 시리즈 음반을 발표해갈 계획이다. 더 탄탄해진 성장을 입증할 새로운 프로젝트다.
아이콘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새 음반 '뉴 키즈:비긴(NEW KIDS:BEGIN)'으로 돌아온다. 양현석 대표의 극찬을 받은 곡들로 시작되는 새로운 콘셉트의 첫 발이다. 아이콘은 이번 음반 더블 타이틀곡 '블링블링(BLING BLING)'과 '벌떼(B-DAY)'를 시작으로 앞으로 시리즈 음반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이콘은 지난 2015년 데뷔 이후 가요계를 대표하는 보이그룹으로 다양한 활약을 이어왔다. 국내에서는 오디션 프로그램 '윈:후 이즈 넥스트'와 '믹스앤매치'를 거치면서 더 탄탄한 팬덤을 쌓았고, 특히 일찌감치 실력을 인정받으면서 위너와 함께 YG의 차세대 그룹으로 인정받았다. 데뷔 직후 신인상을 휩쓸기도 했다.

국내 활동에 이어 일본에서도 성공적인 데뷔를 마쳤다. 신인으로는 최단 기간 돔 투어를 개최하는가 하면, 일본 레코드대상에서 한국 가수로는 3번째로 최우수신인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오디션부터 국내외 해외에서 다양한 활동을 해오기까지 아이콘이 쌓아올린 경험과 실력, 인기가 이번 새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런 아이콘의 성장을 집약적으로 담아낼 콘셉트가 '뉴 키즈'다. YG관계자는 "아이콘의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스타일을 알리는 의미로써 올 한 해 아이콘의 '뉴 키즈' 시리즈음반을 지속적으로 발표하겠다는 각오와 의지"라고 밝히기도 했다.
'뉴 키즈'는 아이콘의 새로운 옷이지만, 음악들은 아이콘의 뿌리라고 할 수 있는 '힙합' 느낌을 강하게 살렸다. 데뷔 당시에는 풋풋함이 묻어난 소년다움이 강조됐다면, 이번엔 깊은 남성미와 카리스마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전략이다. 더 깊어진 음악과 또 새로워진 분위기로 완성될 콘셉트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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