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이 장사의 괴력을 뽐냈다.
최정은 19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장했다. 첫 세 타석에서 볼넷 하나를 골라낸 최정은 8-1로 앞선 5회 무사 1루에 타석에 들어섰다.
최정은 강윤구의 초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20m. 시즌 13호포였다. 지난 4월 30일 이후 19일만의 홈런포.
SK는 최정의 홈런을 앞세워 스코어를 10-1까지 리드를 벌려냈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