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동엽이 초반 분위기를 가져오는 홈런포를 작렬했다. 두 경기 연속 아치였다.
김동엽은 19일 창원 마산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전에 6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출장했다. 김동엽은 2-0으로 앞선 1회 2사 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최금강의 초구를 받아친 김동엽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는 115m. 시즌 10호 아치였다. 생애 첫 두 자릿수 홈런.
SK는 김동엽의 홈런포로 리드를 4-0까지 벌렸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