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G 연속 멀티히트' 최주환 "좋을 때 집중력 있게 하겠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18 22: 40

두산 베어스의 최주환(29)이 식지 않은 타격감을 자랑했다.
최주환은 18일 잠실 NC전에 2번타자 겸 2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2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 멀티히트를 기록하고 있던 최주환은 이날 역시 초반부터 맹타를 휘둘렀다. 0-1로 지고 있던 1회말 1사 상황에서 안타를 치고 나가 공격의 포문을 연 최주환은 김재환의 적시타로 홈을 밟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첫 타석을 기분 좋게 시작한 최주환은 2회에도 3루타를 치고 나갔고, 에반스의 적시타로 또 다시 홈에 들어왔다.
공격과 수비 모두 안정적인 활약을 펼친 최주환의 활약에 두산은 7-4로 이날 경기를 잡고 2연패에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를 마치고 최주환은 "한 경기, 한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감이 좋을 때 더 집중력 있게 내 플레이를 하고자 한다. 타순에 상관없이 나가는 데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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