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오재원(32)이 통산 1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오재원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6차전에 7회초 대수비로 경기에 나섰다.
지난 2007년 두산에 입단한 오재원은 입단 첫 해 49경기에 나간 뒤 2012년을 제외하고 꾸준히 100경기 이상씩 경기에 나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99경기에 출장을 기록하고 있던 오재원은 앞선 두 경기에서 등의 담 증세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그리고 이날 팀이 7-4로 앞선 7회초 최주환의 대수비로 들어가면서 1100경기 출장을 달성했다.
통산 1100경기 출장은 역대 102번째 기록이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