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지긋지긋한 넥센전 6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17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개최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5차전에서 8-4로 이겼다. 한화는 올 시즌 넥센과 5경기 만에 첫 승리를 신고했다.
한화 선발 배영수는 7이닝 10피안타 1볼넷 2삼진 3실점 3자책점을 기록했으나 타선의 도움으로 시즌 4승(1패)을 챙겼다.
경기 후 김성근 한화 감독은 “배영수가 초반에 위태로웠지만 믿고 끌고 간 것이 경기 후반 경기를 푸는데 큰 도움이 됐다. 7-8번 타순에서 점수를 뽑아주는 타격이 나와 좋은 결과가 나왔다. 수비에서는 하주석과 양성우가 실점을 막아주는 좋은 수비를 해줘 경기 주도권을 잡을 수 있었다”고 호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