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의 김경문 감독이 승리를 이끈 외국인 선수의 활약을 칭찬했다.
NC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간 5차전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NC는 외국인 선수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발 투수 에릭 해커는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았고, 타자 스크럭스는 1-1로 맞선 8회초 솔로 홈런을 날리면서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결국 전날에 이어 2-1로 승리한 NC는 2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전적 24승 1무 14패로 2위 자리를 지켰다.
경기를 마친 뒤 김경문 감독은 "불펜진이 힘들 때 해커가 긴 이닝을 소화해줬다. 무엇보다 그동안 부진했던 스크럭스가 중요할 때 좋은 홈런을 쳐줘서 승리할 수 있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