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신성현(27)이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팀간 5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내야수 신성현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지난달 17일 최재훈과의 트레이드로 한화에서 두산으로 온 신성현은 주로 백업으로 경기에 나섰다. 그러나 타격감이 썩 좋지 못했고 5월 7경기 10타석에 들어서 단 한 개의 안타로 신고하지 못했다. 결국 두산은 신성현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신성현이 말소되면서 2군에 있던 김민혁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육성선수 신분이었던 우투우타 김민혁은 퓨처스 경기에서 23경기 나와 타율 3할5푼5리 4홈런 17타점으로 활약했다.
김태형 감독은 "신성현은 2군에서 경기 감각을 익히도록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김민혁에 대해서는 "2군 내야수 중 가장 타격감이 좋다"고 이야기했다./bellstop@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