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프리뷰] 롯데 송승준, 4G 연속 호투 이어갈까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17 10: 51

롯데 자이언츠 베테랑 송승준이 과연 선발 로테이션 복귀 이후 4경기 연속 호투를 이어갈 수 있을까.
송승준은 17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송승준 '회춘'한 듯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불펜으로 시즌을 시작했고 임시 선발로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섰지만, 연일 역투를 펼치며 고정 선발 자리를 꿰찼다. 

시즌 성적은 10경기 3승 평균자책점 3.16이다. 여기에 선발 등판했을 때의 성적만 따로 계산 했을 경우 평균자책점은 더욱 낮아진다. 최근 3번의 등판이 모두 선발 등판이고 선발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평균자책점 0.93(19⅓이닝 2자책점)의 기록을 마크 중이다. 
아울러 kt를 상대로는 지난 2일 수원에서 맞대결을 가진 바 있고, 8이닝 1실점 쾌투를 펼치며 회춘을 알렸다. 
최근 3경기 선발 등판에서의 호투를 4경기 연속으로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kt는 주권이 선발 등판한다. 주권은 올시즌 6경기(4선발) 1승3패 평균자책점 9.00을 기록 중이다. 선발로 시작했지만 부침을 겪었던 주권이지만 지난 11일 광주 KIA전 5이닝 1실점 역투로 반등의 계기를 마련했다.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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