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 탈출' 김경문 감독 "구창모, 승리 못 챙겨줘 아쉽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7.05.16 22: 01

NC 다이노스가 연패 탈출과 함께 두산 베어스와의 3연전 기선 제압에 성공했다.
NC는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팀간 4차전 맞대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패에서 벗어난 NC는 23승 14패로 4위 두산(18승 18패 1무)의 격차를 4경기로 벌렸다.
이날 NC는 팽팽한 투수전 속에 4회 권희동이 투런 홈런을 날리면서 팀에 승리를 안겼다. 투수진에서는 선발 구창모가 4⅓이닝 무실점으로 호투한 데 이어서 원종현(1⅔이닝)-임정호(⅓이닝)-김진성(1⅓이닝)-임창민(1⅓이닝)이 1실점으로 남은 이닝을 막았다.

경기를 마치고 김경문 감독은 "구창모가 선발 투수로서 좋은 피칭을 해줬다. 지난 토요일 투구수가 20개가 넘어서 오늘 타이밍상 승리를 챙겨주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경기를 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준형 기자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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