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수 감독, “윤성환 7이닝, 승리 원동력"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16 21: 52

깔끔한 승리로 연패를 끊은 삼성의 김한수 감독이 선발 윤성환의 호투 등 선수단 전원의 활약을 칭찬했다. 
삼성은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SK와의 경기에서 8-2로 이겼다. 시즌 8번째 승리를 신고한 삼성은 이날 승리로 승률 1할대 추락의 위기에서 벗어났다.
선발 윤성환이 7이닝 동안 2실점으로 잘 던지며 팀 승리의 든든한 발판을 마련했고, 타선도 러프가 홈런포 포함 멀티히트를 기록하는 등 소득이 있었다.

경기 전 팀의 경기력이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는 데 위안을 삼았던 김한수 감독은 “선발 윤성환이 제구력을 바탕으로 7이닝을 소화해 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라면서 "타자들이 찬스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줬는데 앞으로도 자신감있게 치면 더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믿는다. 특히 오늘은 5회에 러프의 솔로홈런이 아주 좋은 추가점이 됐다"고 말했다.
삼성은 16일 페트릭, SK는 박종훈을 선발로 예고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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