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근, “비야누에바, 투구수 제한 없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16 18: 14

비야누에바(34·한화)가 복귀전에서 김성근 감독의 전폭적인 신임을 얻었다.
한화는 1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7시즌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과 4차전을 치른다. 최원태(3승4패, 평균자책점 3.75)와 비야누에바(1승3패, 평균자책점 2.30)가 선발로 맞대결을 펼친다.
한화는 비야누에바를 내세워 넥센전 첫 승에 도전한다. 그는 최근 3경기서 퀼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성적이 나쁘지 않다. 하지만 4월 25일 롯데전에서 팔꿈치 염증이 생겨 결장해왔다. 20일 만에 마운드에 복귀한 비야누에바가 넥센의 타선을 잠재울 수 있을지 관건이다.

경기 전 만난 김성근 한화 감독은 “오늘 비야누에바에게 투구수 제한은 없다. 본인이 내려오고 싶을 때 (마운드에서) 내려올 것”이라고 신뢰를 보였다. 선수를 전적으로 신뢰하고 강한 책임감을 부여하겠다는 말이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고척=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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