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원우 감독, “코치진 변동, 분위기 쇄신 차원”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16 17: 29

“분위기 쇄신 차원에서 변동했다.”
롯데 자이언츠 조원우 감독이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코치진 변동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날 롯데는 훌리오 프랑코 1군 메인 타격 코치를 드림팀(3군) 코치로 내려보내고, 김승관 드림팀 코치를 1군으로 승격시켰다. 프랑코 코치를 대신해 김대익 타격 보조 코치가 메인 타격 코치로 승격됐다. 김승관 코치는 김대익 코치의 자리인 타격 보조 코치를 맡는다.

이에 조원우 감독은 “최근 우리 팀 타선의 분위기가 침체되어 있었고, 득점권에서도 좋지 않았다”면서 “분위기 쇄신과 반전 계기가 필요해서 코치진 변동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현재 우리 팀이 득점권 상황 등 기회 때 쳐줘야 했는데, 새로운 코치진들이 선수들에 자신감을 심어주고 심적으로 편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분위기를 환기시키도록 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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