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현(30·넥센)이 부상을 당해 2~3주 정도 뛸 수 없게 됐다.
넥센은 15일 김세현과 내야수 송성문을 1군 말소했다. 김세현은 지난 13일 5-4로 승리한 대구 삼성전 8회에 등판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기 후 김세현은 통증을 호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정석 감독은 “김세현이 오른쪽 가래톳 내전근 염좌를 당했다. 토요일 등판 후 통증을 호소했다. 2~3주 정도 쉬면서 회복한 뒤 돌아올 것”으로 전했다.
김세현의 결장으로 넥센은 볼펜투수들의 역할이 중요해졌다. 장 감독은 “김세현이 본인의 구위를 찾아야 한다. 팀의 승리를 위한 결정이었다. 휴식기가 좋은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2~3주 동안 불펜을 잘 끌고 가겠다. 김상수, 금민철, 오주원 등이 점점 좋아지고 있다. 선발이 길게 끌고 가줘 괜찮을 것”이라고 낙관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