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래드 피트가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중이지만 아이들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브래드 피트는 최근 AP통신과 인터뷰에서 "난 비밀이 없고 숨길 게 없다"며 요즘 가족 구성원들의 미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아이들이 벌써 15살, 13살, 12살, 10살 쌍둥이에 막내도 8살이다"며 안젤리나 졸리와 이혼 소송 중인 건 별개로 아이들의 안정적인 삶을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브래드 피트는 지난 2005년 영화 '미스터&미세스 스미스'에서 안젤리나 졸리를 만나 제니퍼 애니스톤과 꾸린 가정을 깼다. 하지만 11년 만인 지난해 9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 서류를 접수해 전 세계 팬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브래드 피트는 "이혼은 안타깝지만 가장 중요한 건 아이들의 행복"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아동 학대설을 부인했다. FBI 역시 이와 관련한 조사에서 브래드 피트의 무혐의를 입증했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현재 영화 '워 머신' 프로모션에 집중하고 있다. /comet56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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