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방송인 신정환이 미국에서 복귀 무대를 가질 전망이다.
신정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16일 OSEN에 "신정환이 7월 말 혹은 8월 초 미국 LA 공연 무대에 서는 것을 논의 중이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정환의 연예계 복귀 첫 무대는 국내가 아닌 미국이 될 것으로 보인다. 탁재훈과의 컨츄리꼬꼬 무대, 김지현 채리나 등과 룰라 무대를 꾸밀 가능성도 있다.
공연이 진행되는 7월 말까지 별다른 변수가 없으면, 신정환은 이 무대에서 복귀 신호탄을 쏘아올릴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4년 혼성그룹 룰라로 데뷔한 신정환은 군 복무 후 탁재훈과 컨츄리꼬꼬를 결성해 큰 인기를 누렸다. 하지만 2010년 9월 필리핀 세부에서 불법 해외원정 도박으로 물의를 일으켜 긴 자숙의 시간을 가졌다.
매번 방송 복귀설을 부인해온 신정환은 지난 달 27일 이경규 유세윤 이휘재 등이 소속된 코엔스타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방송 복귀를 선언했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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