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방 ‘가요광장’ 유민상부터 유인나까지...이수지 위한 특급 게스트 [종합]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7.05.15 13: 54

유민상부터 김준현, 유인나까지 처음으로 자신의 이름을 건 라디오 방송을 진행하게된 이수지를 위해 든든한 지원군들이 뭉쳤다.
15일 오후 방송된 KBS Cool FM ‘이수지의 가요광장’에는 처음으로 DJ를 맡게 된 이수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수지의 가요광장’ 첫 방송을 축하하기 위해 많은 게스트가 출연했다. 1~2부 집들이 파티에는 김준현과 유민상이 등장해 후배 이수지를 위해 각종 개인기는 물론 노래까지 선보이며 든든하고 훈훈한 선배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어 3~4부에는 평소 이수지와 친분이 있는 유인나가 출연했다. 이수지는 처음 유인나가 게스트로 출연한다고 친하다고 했더니 아무도 안 믿더라고 하소연했다. 이에 유인나는 정말 친하다며 예전 ‘볼륨을 높여요’에서 함께 디제이와 게스트로 호흡을 맞췄던 인연을 공개했다.
이수지는 유인나에 대해 “제가 디제이가 됐다는 기사를 보고 먼저 연락을 주셨다. 노하우도 깨알 같이 알려주셨다”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유인나 역시 “기사를 보고 ‘될 것이 됐구나. 정말 기쁘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화답했다.
유인나는 tvN '도깨비' 섭외에 대한 이야기부터 아이유와 최근 미국 여행을 다녀왔다는 근황을 전했다.
또한 유인나는 선배 디제이로서 조언을 해달라는 이수지의 말에 “수지 씨는 이미 통과다. 누구든 첫 방송을 하면 떨리기 마련인데 수지 씨는 방금 빵을 하나 다 드셨다. 마음이 편하다는 말이다”라며 용기를 북돋아줬다. 이어 유인나는 알람시계와 늦었을 때를 대비한 온갖 화장품이 들은 파우치, 책 등을 선물해 이수지를 감동케 했다.
이외에도 유인나는 꽁트의 여신답게 꿀 떨어지는 목소리로 꽁트를 하는가 하면 ‘도깨비’의 한 장면을 재연하며 여전한 매력을 뽐냈다. /mk3244@osen.co.kr
[사진] 보이는 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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