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내야수 박석민이 KBO리그 역대 25번째 200홈런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2004년 삼성에 입단한 박석민은 같은 해 5월 20일 대구 시민 KIA전에서 개인 통산 첫 홈런을 신고했다. 이후 2013년 7월27일 대구 넥센전에서 100홈런, 2015년 7월29일 대구 NC전에서 150홈런을 달성하고 15일 현재 개인통산 198홈런을 기록 중이다.
박석민은 2008년부터 2016년까지 9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기록했고,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20홈런을 달성한 바 있다.
개인 한 시즌 최다 홈런은 지난해 30홈런-100타점을 달성할 당시 기록했던 32홈런이며 한 경기 최다 홈런은 2015년 9월20일 사직 롯데전에서 기록한 3홈런이다.
역대 KBO리그에서 200홈런을 달성한 선수는 1991년 이만수(당시 삼성)를 시작으로 가장 최근인 올 시즌 강민호(롯데)까지 총 24명이 있었으며, NC 소속 선수로는 박석민이 최초다.
KBO는 박석민이 200홈런을 달성할 경우 표창규정에 의거하여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waw@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