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몰리나 멀티홈런' STL, 컵스에 5-0 완승...오승환 휴식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7.05.15 07: 31

세인트루이스가 대승을 거두며 오승환(35)이 모처럼 휴식을 취했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전에서 5-0으로 이겼다. 2연승을 달린 세인트루이스는 21승 15패로 중부지구 선두를 질주했다.
전날 5-3으로 앞선 9회 등판해 시즌 10세이브를 따낸 오승환은 등판하지 않았다. 세인트루이스는 선발 아담 웨인라이트가 7이닝 4피안타 3삼진 4볼넷 무실점으로 잘던져 시즌 3승을 달성했다.

세인트루이스는 2회 몰리나의 투런홈런, 3회 카펜터의 투런홈런이 터져 손쉽게 승부를 갈랐다. 몰리나는 8회에도 솔로홈런을 추가했다. 몰리나는 홈런 2개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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