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골을 기록한 레알 마드리드가 자력 우승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6-2017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7라운드 세비야와 홈경기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승점 87점을 기록했다. 다만 선수 바르셀로나와 동률을 이뤘지만 한 경기 덜 치른 상황이기 때문에 남은 2경기서 모두 승리하면 자력 우승을 차지할 수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10분 아센시오가 카리소로부터 얻어낸 프리킥을 나초가 기습적인 슛으로 세비야의 골망을 흔들었다.
기선제압에 성공한 레알 마드리드는 골키퍼 나바스가 선방을 펼쳤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골맛을 보면서 점수차를 벌렸다. 호날두는 전반 23분 추가골을 기록하며 세비야를 압박했다.
세비야는 후반 시작과 함께 요베티치가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추격은 더이상 펼치지 못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호날두에 이어 후반 39분 크로스의 골이 터지며 완승을 거뒀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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