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TSM, FW 상대로 장기전 끝에 승리... 4승 5패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7.05.15 05: 06

TSM이 끈질긴 수성 끝에 역전에 성공했다.
tsm은 1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조별리그 5일차 FW과 경기서 장기전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TSM은 북미와 대만 지역 맹주 싸움에서 기분좋게 승리하며 최소 재경기를 확보하며 4강 진출의 가능성을 높였다.
FW는 경기 초반 인베이드 상황에서 ‘카샤’ 흥 하오스안의 리신이 킬을 챙기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TSM은 ‘스벤스케런’ 데니스 욘센의 그레이브스가 좋은 정글 루트로 빠르게 성장하며 팽팽하게 맞섰다.

두 팀 모두 3승 5패로 동률인 상황이라 쉽사리 움직이지 못하고 안정적으로 맞섰다. 30분까지 두 팀 합쳐 5킬만 기록할 만큼 조심스러운 운영이 눈에 뛰었다. 조용하던 경기 흐름은 FW가 TSM이 무리하게 미드 1차 타워를 민 틈을 노려 기습 바론 사냥에 성공하면서 바뀌기 시작했다.
FW가 바론 사냥 이후 이어지는 한타에 대승을 거뒀다. 이후 FW는 바론 버프를 활용하여 타워 철거를 노렸지만 TSM은 점멸이 없던 상대 애쉬를 사냥하며 피해를 최소화 했다. 하지만 두 팀의 글로벌 골드 격차는 6000까지 벌어진 상황.
TSM은 ‘와일드터틀’ 제이슨 트란의 케이틀린 성장만을 기다리며 버텼다. FW는 다시 한 번 장로 드래곤 교전으로 TSM을 끌어내 교전했지만 큰 이득을 보지는 못했다. 40분 조급해진 FW가 정글러가 없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장로드래곤을 노리자 ‘비역슨’ 소렌 비여그의 아리가 스틸했다. FW가 다시 등장한 바론을 먹기는 했으나 TSM이 이어지는 바론 한타에서 대승을 거두며 경기의 행방은 미궁에 빠졌다.
TSM은 49분 상대 탑 갈리오를 잡은 이후 바론 사냥에 나섰지만 FW 메이플 후앙 이탕의 신드라 스킬에 스틸당했다. TSM은 흔들리지 않고 침착하게 장로 드래곤을 사냥한 이후 이어지는 한타에서 대승을 거둔 이후 그대로 상대 넥서스를 파괴했다. /mcadoo@osen.co.kr
[사진]라이엇게임즈 플리커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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