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욱, "정성곤, 마운드에서 간절함 느껴졌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7.05.14 17: 32

"마운드에서 간절함이 느껴지는 좋은 투구를 했다".
kt wiz가 올 시즌 처음으로 연속 위닝 시리즈를 달성했다. kt는 14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서 열린 2017 KBO 리그 NC와 홈경기서 10-5로 승리를 거뒀다.주중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2연속 위닝 시리즈를 기록한 kt는 18승 20패가 됐다.
경기 후 kt 김진욱 감독은 5이닝 6피안타 2탈삼진 2실점으로 617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된 정성곤에게 축하의 말을 건넸다. 그는 "600여일 만에 승리 투수가 된 정성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싶다. 마운드에서 간절함이 느껴지는 좋은 투구를 했다"고 말했다.

이진영(4타수 2안타 2타점 3득점 1볼넷)과 오정복(3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에 대한 칭찬도 이어졌다. 김 감독은 "이진영과 오정복이 베테랑 답게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고 전했다.
김진욱 감독은 1위 KIA 타이거즈에 이어 2위 NC까지 제압한 점은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1,2위 팀을 상대로 연속 위닝 시리즈를 거둔 것이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찾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sportsh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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