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김태형 감독, "방심하지 않고 페이스 유지할 것"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7.05.14 17: 30

두산 베어스가 타선의 폭발로 파죽의 4연승을 달렸다.
두산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5번째 맞대결에서 15-1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두산은 4연승으로 18승17패 1무를 기록했다.
두산은 이날 타선이 17안타 15득점을 폭발시키면서 롯데 마운드를 무력화시켰다. 박건우가 6타수 3안타 3타점으로 활약했고, 민병헌, 양의지, 오재원, 최주환 등이 모두 멀티 히트를 기록했다.

또한 선발로 등판한 유희관은 7이닝 100구 5피안타 2볼넷 5탈삼진 무실점 역투로 시즌 3승(1패) 째를 따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초반부터 방망이가 터져주면서 조금은 쉬운 승부를 했다. 유희관도 지난 경기에 비해 안정적인 투구를 보여줬다"면서 "이제 겨우 5할 1경기 플러스가 됐는데, 앞으로 강팀과 연속해서 경기를 해야 한다. 방심하지 않고 페이스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h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