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2연패에서 벗어났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4-1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임찬규가 6이닝 무사사구 1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3승(1패)째를 따냈다. 타선에서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에 등록된 채은성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양상문 감독은 경기 후 "임찬규가 정상적 로테이션 날짜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컨디션을 잘 만들어줬다. 오늘 중요한 승리에 큰 역할을 해줬다. 오랜만에 올라온 채은성이 좋은 타구로 쐐기점을 만들어준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었다. 이틀 동안 팬들, 특히 어린이 팬들에게 미안했는데, 일요일 경기 승리해 기쁘다"라고 밝혔다. /i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