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현종, 개인 통산 1100탈삼진... 역대 24번째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14 15: 44

KIA 에이스 양현종(29)이 역대 24번째 1100탈삼진 고지를 밟았다.
양현종은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개인 통산 1100탈삼진 고지를 넘어섰다.
이날 경기 전까지 1096탈삼진을 기록하고 있었던 양현종은 2회 한동민 김동엽을 삼진으로 잡아내고 K전광판에 숫자를 새겨 넣기 시작했다. 이어 4회 1사 1,3루 위기에서 로맥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고, 3-1로 앞선 6회 탈삼진 하나를 더 추가했다. 

2007년 1군에 데뷔한 양현종은 2009년 데뷔 후 첫 세 자릿수 탈삼진(139개)을 기록했으며 2014년 165개로 한 시즌 개인 최다 탈삼진 기록을 세웠다. 통산 5차례 세 자릿수 탈삼진을 기록한 바 있다.
1100탈삼진 이상을 기록한 현역 선수는 임창용(KIA), 배영수(한화), 장원준(두산), 김광현(SK), 장원삼 윤성환(이상 삼성), 양현종까지 7명, LA 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류현진까지 합치면 8명이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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