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내야수 허경민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교체됐다.
허경민은 1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2번 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그러나 3회초까지 3번의 타석에 들어선 뒤 3회말 수비부터 류지혁과 교체돼 경기에서 빠졌다.
두산 관계자는 “오른 무릎 뒤쪽이 불편해서 선수 보호차원에서 교체됐다. 약간의 통증을 느끼고 있는데 심각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두산은 3회말이 종료된 현재 8-0으로 크게 앞서 있다./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