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허프, 18일 광주 KIA전 선발등판 예정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14 12: 03

무릎 부상에서 돌아온 LG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33)가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다. 예상 등판일은 18일 광주 KIA전이다.
허프는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서 올 시즌 첫 등판, 4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첫 등판치고는 만족스러웠다"라고 평가한 바 있다.
양 감독은 14일 잠실 한화전을 앞두고 허프의 선발 로테이션 합류 소식을 전했다. 양 감독은 "다음 주 KIA와 3연전 선발투수로 차우찬-헨리 소사-허프를 생각 중이다"라고 설명했다. KIA의 선발 로테이션은 김진우-팻딘-임기영 순서다. 

이어 양상문 감독은 "등판 후 컨디션을 확인했는데 본인도 괜찮다고 했다. 투구수는 올려갈 예정이다. 투구수가 늘어날수록 구위나 구속도 본궤도에 진입할 것으로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허프는 지난해 KIA전에 두 차례 선발등판, 2승을 거두며 평균자책점 1.26으로 빼어난 모습이었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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