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채은성 1군 콜업…강승호 말소
OSEN 최익래 기자
발행 2017.05.14 11: 54

LG가 내야수 강승호를 1군에서 말소한다. 외야수 채은성이 1군의 부름을 받는다.
LG는 14일 서울 잠실야구장서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전을 앞두고 있다. LG는 이날 경기에 앞서 1군 엔트리 변경을 단행했다. 채은성이 올라오고 강승호가 내려간다.
지난 6일 1군에 콜업된 강승호는 올 시즌 5경기 나서 타율 2할(10타수 2안타), 2타점, 2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전날(13일) 선발 유격수로 출장해 1회 첫 타자 정근우의 내야 땅볼을 떨어뜨리는 실책을 범했다.

한편, 지난달 30일 1군에서 말소됐던 채은성이 등록된다. 채은성은 1군 말소 후 퓨처스리그 8경기서 타율 2할8푼1리, 1홈런, 5타점을 기록했다.
양상문 LG 감독은 "퓨처스리그에서 기록보다 경기 내용이 괜찮았다는 보고를 받았다. 타구질이나 방향은 물론 타석에서 준비 동작도 괜찮아졌다"라고 밝혔다.
양 감독은 채은성을 바로 선발출장 시키겠다는 계획을 드러냈다. 타순은 미정이다. /i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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