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프리뷰] 양현종, 8연승으로 위닝시리즈 이끌까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7.05.14 10: 01

전날 극적인 역전승을 따낸 KIA가 에이스 양현종을 앞세워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IA는 1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SK와의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 양현종이 선발로 출격한다. KIA는 13일 경기에서 1-3으로 뒤진 9회 최형우의 극적인 동점포로 경기를 연장으로 끌고 간 끝에 5-3 승리를 거두고 연패에서 탈출했다.
믿을 만한 카드인 양현종이 8연승을 달릴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양현종은 올 시즌 7경기에 나가 평균자책점 1.90을 기록하며 전승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도 평균자책점 2.14를 기록하며 여전한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 올 시즌 SK전에서도 1경기에 나가 6⅔이닝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통산 SK전에서는 41경기에서 11승9패 평균자책점 3.78을 기록 중이다. 이날 승리를 거둔다면 최소경기 10승도 유력해진다.
이에 맞서는 SK는 김태훈이 선발로 나선다. 김태훈은 지난 7일 고척 넥센전에서 시즌 첫 등판을 가져 4⅓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호투해 한 번 더 선발 기회를 얻었다. 통산 KIA전에서는 4경기에서 3이닝을 던지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3.00을 기록했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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