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트리플A 2호 홈런 폭발...타율 0.353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7.05.14 06: 38

 최지만이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시즌 2호 홈런을 터뜨렸다.
뉴욕 양키스 산하 트리플A 스크랜턴/WB 레일라이더스에서 뛰는 최지만은 14일(이하 한국시간) NBT뱅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라큐스 배츠(워싱턴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서 4번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홈런 1방 포함해 4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3리에서 3할5푼3리로 뛰어올랐다.
최지만은 이날 1-0으로 앞선 1회 2사 후 2볼-2스트라이크에서 5구째를 때려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홈런을 쏘아올렸다. 지난 4월 26일 루이빌 배츠전 이후 12경기 만에 터진 홈런포였다.

4-0으로 앞선 2회에는 2사 1,3루에서 우월 2루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불리한 2스트라이크에서 한가운데 공을 놓치지 않고 잘 받아쳤다.  
4회 삼진으로 물러난 최지만은 11-2로 크게 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우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후 대주자로 교체됐다. 스크랜턴/WB는 12-3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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