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1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9시5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리는 2017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랐다. 최근 2경기 연속이자 시즌 5번째 1번타자로 선발출장한다.
오클랜드는 우완 소니 그레이를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4.22. 추신수는 그레이와 통산 맞대결에서 21타수 8안타 타율 3할8푼1리로 2루타와 볼넷도 2개씩 기록했다.
텍사스는 이날 추신수(지명타자) 노마 마자라(우익수) 로빈슨 치리노스(포수) 루그네드 오도어(2루수) 마이크 나폴리(1루수) 카를로스 고메스(중견수) 조이 갈로(3루수) 딜라이노 드쉴즈(좌익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텍사스 선발투수로는 우완 닉 마르티네스가 나선다.
반면 볼티모어 오리올스 김현수는 또 선발 제외됐다. 8시15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코프먼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원정경기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 지난 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전이 마지막 선발출장으로 최근 7경기 연속 선발 제외. 트레이 만치니가 주전 좌익수로 자리 잡으며 김현수의 선발출장 기회가 봉쇄당하고 있다.
캔자스시티 선발은 우완 네이트 칸스. 이에 맞서 볼티모어는 세스 스미스(우익수) 아담 존스(중견수) 매니 마차도(3루수) 크리스 데이비스(1루수) 마크 트럼보(지명타자) 조나단 스쿱(2루수) 트레이 만치니(좌익수) J.J. 하디(유격수) 프란시스코 페냐(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투수는 크리스 틸먼이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