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I] 살아난 'LPL 맹주' WE, G2 꺾고 4강 '청신호'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7.05.14 04: 29

불안했던 WE가 MSI서 이제 안정감을 찾기 시작했다. WE가 일방적인 공세속에 G2를 꺾고 단독 2위 자리를 차지하면서 MSI 4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WE는 1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주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조별리그 4일차 1경기 G2와 경기서 '시예' 수 한웨이와 '957' 케 창유가 활약하면서 30분만에 19-3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 승리로 WE는 4승 3패로 단독 2위 자리로 올라섰다.
그라가스 리신 르블랑 애쉬 말자하로 조합을 구성한 WE는 '트릭' 김강윤의 엘리스에 받아치기에 퍼스트블러드를 허용했다. 그러나 '콘디' 시앙 렌지의 리신이 공격로를 개척하면서 반격에 나섰다.

1-1로 킬 스코어를 맞춘 WE는 중앙 한 타에서 대승을 거두면서 주도권 싸움의 우위에 섰다. 3킬을 뽑아내면서 4-1로 달아났다. 고삐가 풀린 WE는 G2의 포탑들을 철거하면서 글로벌골드의 격차를 마구 벌리기 시작했다. 18분 4000을 앞서던 WE는 바론 사냥과 타워의 연이은 철거로 1만이상 달아났다.
억제기를 두 개 정리한 WE의 공세를 G2는 막을 수 없었다. WE는 30분 G2의 넥서스를 두들기면서 4승째를 신고했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라이엇게임즈 플리커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